파마의 원리

정보 / / 2017. 12. 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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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클릭)


펌제의 알카리제는 대표적으로 암모니아 또는 모노에탄올아민 등이 사용됩니다. 펌제의 pH는 8 이상 9.6 이하를 주로 사용합니다. 모발은 pH 4.5 -5.5 이고 정상 상태에서는 측쇄결합으로서 이온결합이 절단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런데 알카리제가 모발에 들어가게 되면 케라틴단백질의 측쇄결합 중 이온결합을 절단합니다. “이온결합의 절단” 이 현상이 바로 “팽윤” 현상입니다. 다시말해 “알카리제”는 모발을 “팽윤”시키기 위해 필요한 성분이죠... 아직 연화된 것은 아니라는 뜻이기도 하죠. 염색제에도 알카리제가 들어가는 이유도 동일합니다. 알카리제가 모발을 팽윤시켜야 색소가 모발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틈이 생기겠죠..마찬가지로 퍼머 역시 충분히 팽윤되어야 퍼머 프로세스에서 가장 중요한 환원제가 자기 일, 즉 연화를 할 수 있습니다


퍼머가 될려면 경단백질인 케라틴단백질이 연단백질의 상태로 몰랑몰랑하게 되어야 컬의 모양을 만들 수 있겠죠.. “연화”의 개념은 양초에 비유하면 잘 이해할 수 있는데, 단단한 상태의 양초는 펌제 도포전 상태, 열에 의해 부드러워진 상태를 “연화”, 부드러워진 양초로 컬을 만드는 것을 “롯드작업” 다시 단단하게 굳혀서 모양을 고정시키는 것을 “2제도포” 에 해당합니다. 

펌제에 쓰는 환원제는 바로 펌제의 주성분 치오 또는 시스테인을 말합니다.

이들은 케라틴단백질을 단단한 경단백질의 성질을 만들어주는 측쇄결합으로서 시스틴결합( S-S결합 )을 절단, 단단한 성질을 몰랑몰랑한 상태로 바꿔주는 역할을 하죠..양초에 열을 가하는 것과 같은 일입니다. 모발이 몰랑몰랑하게 된 상태로 “연화”상태라고 하죠...이 상태에서 롯드로 모양(컬)을 만들고 모양이 만들어진 상태에서 2제를 도포해서 컬을 고정시키는 것이 바로 퍼머의 기본 원리입니다.


펌제 1제 성분을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물 ; 수소결합 절단 , 1차 팽윤 (불충분 팽윤)

알카리제 : 이온결합 절단 , 2차 팽윤 (충분한 팽윤) 

환원제 : 시스틴결합 절단 , 연화

2제 : 시스틴결합 복구, 경화

펌제 2제는 과산화수소 또는 브롬산나트륨을 쓰는데 이들은 한마디로 “경화제”라 보면 됩니다. 1제의 환원제에 의해 연화된 케라틴단백질의 절단된 시스틴 결합을 다시 결합시켜주는 역할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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