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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BTS의 소삭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기업 공모(IPO) 일정이 한 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공모 청약일은 다음달인 10월 5일부터 10월 6일까지고, 9월 24일부터 9월 25일까지 청약 사전 수요 예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방탄소년단 팬들인 아미 사이에서도 기업 공모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한지 아래와 같은 제목의 기사들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빅히트 10월 청약에 ‘아미 투자자’ 벌써부터 관심 후끈

외국인 아미도 빅히트 주식 살 수 있나요?

BTS주식 청약, 아미도 움직이나


기업 공모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주관회사로 정해진 증권회사의 증권 계좌를 개설해야 하는데,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청약이 가능한 증권회사는 아래에서 볼 수 있듯이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키움증권 이렇게 4곳입니다.


증권사 네 곳 중 가장 많은 배정수량을 가진 곳은 NH투자증권입니다. NH투자증권은 농협에서 운영하는 증권회사인데, 기본 청약한도는 12,800주, 우대 고객은 최대 25,600주까지 청약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증권, 키움증권 외에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기업 공모 청약이 가능한 증권사가 한 곳 더 존재한다는걸 알고 계시나요?


바로 나무증권입니다.


나무 증권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위와 같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유가증권시장 상장 공모 안내 메세지가 노출되고, 나무증권에서 제공하는 투자캘린더의 공모(IPO) 페이지를 확인해보면 마찬가지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청약 일정이 안내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공모주 청약이 가능한 증권사는 4곳인데, 왜 5번째 증권사가 존재하는지 알쏭달쏭할 수도 있는데, 사실 나무증권은 별개의 증권사가 아닌 NH증권에서 운영하는 또 하나의 증권사입니다. 그 증거로 증권사 홈페이지 하단을 확인해보면 아래와 같이 NH INVESTMENT 에서 운영하는 사이트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또다른 증권사의 존재를 이야기하는 이유가 궁금해질겁니다. 나무증권의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바로 수수료 우대 때문인데, 2020년 12월 31일까지 나무증권에서 비대면 계좌개설을 완료한 당사 최초 신규 고객의 경우 국내주식 위탁수수료 평생우대(무료)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청약과 관련해서 NH증권과 나무증권 사이에 차별이 있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둘 중 어느 곳에서 하더라도 기본 청약한도는 1인당 12,800주, 우대 고객 대상 25,600주로 동일하고, NH증권에서 청약을 신청했다면 나무증권에서는 청약을 신청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나무증권에서 청약을 신청했다면 NH증권에서 청약을 신청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수수료 무료 이벤트가 중요한 것은 바로 청약으로 신규 상장주를 배정받고 난 다음입니다. 배정받은 신규 상장을 매도하던, 추가로 주식을 매수하던 간에 결국 증권사에서는 매수와 매도에 대한 수수료를 가져가게 되는데, NH 투자증권의 경우 아래에서 볼 수 있듯이 매매수수료가 0.4991639%에 달합니다.(1회 거래금액 50만원 미만 기준) 1%도 안되는 수수료 비율이 뭐가 중요한가 싶겠지만, 100만원을 거래했다면 수수료는 약 4,992원, 1,000만원을 거래했다면 수수료는 약 49,916원, 1억원을 거래했다면 수수료는 약 499,163원에 해당합니다.


한 번 거래할 때 가져가는 수수료는 그렇게 크게 느껴지지 않겠지만 거래가 쌓이면 쌓일수록 증권사에서 가져가는 수수료도 쌓이게 됩니다. 그렇다면 기왕 계좌개설을 하는 거 수수료 우대를 받을 수 있는 계좌를 개설을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이상 꿀팁 아닌 꿀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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