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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hOttOMfpwgQ&feature=emb_title
체인지 그라운드(Change Ground) 유튜브 채널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을 하루도 빠짐없이 쓴다면 여러분의 인생은 180도 바뀔 겁니다.”
이 방법을 통해 농촌에 살던 촌뜨기 꼬맹이가 유능한 비즈니스맨으로 바뀌는 데에는 5년도 채 걸리지 않았으니까요.
어린 시절의 저를 정의하는 단어는 패배자, 노동자, 그리고 애정결핍이었습니다.
집을 떠난 어머니와 가난한 아버지 사이에서 아무런 인정도 사랑도 받지 못한 채, 노동, 질책, 그리고 무관심으로 가득한 삶을 살았죠.
그러다가 제가 14살이 되었을 때, 매우 충격적인 일을 겪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아버지는 저에게 이번 주 주말에 나들이를 가자고 제안했습니다. 정말 기뻤죠. 이런 일이 한 번도 없었으니까요.
하지만 약속한 날 아침, 제가 마주한 것은 즐거운 시간이 아닌 아버지의 매서운 질책이었습니다.
"너가 지금 먹는 밥이 하늘에서 떨어진다고 생각하니?
너가 살고 있는 집 지붕은 저절로 지어진 것 같아?
돈은 거저 얻는 게 아니야. 오직 노동만이 돈을 벌 수 있게 해주지.
그러니까 내가 너에게 일을 시키기 전에 너 혼자 뛰어놀든지 말든지 해!"
그 이후로 저는 더욱더 일에 몰두했고, 마침내 17살에 독립할 수 있을 정도의 돈이 모이자, 곧바로 집을 나갔습니다.
유일한 성공의 척도를 돈과 노동으로 생각했기에, 독립 후에도 몸이 부서질 정도로 일을 지속했고,
그 덕분에 어느 정도 부유해질 수 있었죠.
그러다가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아버지의 몰골은 말이 아니었습니다.
침대에서 거친 숨을 몰아쉬고 있던 그에게서 예전에 느꼈던 위압감은 찾아볼 수가 없었으니까요.
상황은 예상보다 더욱 심각했습니다.
남은 돈으로는 치료비는커녕 입원비용도 충당하기 힘들었고, 설상가상으로 아버지가 미처 내지 못한 숨겨진 세금까지 쌓여있는 상태였죠.
망설이지 않았습니다. 제 모든 재산을 털어 연체된 병원비를 대신 냈고, 남은 세금도 모두 완납했습니다.
그렇게 돈 문제를 해결하고 마을을 떠나자마자, 갑자기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어린 시절 저를 옥죄던 단어들로부터 벗어나고자 숨 돌릴 틈 없이 달려왔지만,
몇 년이 지났음에도 저는 여전히 ‘패배자’이자 ‘노동자’이며 ‘애정결핍’이었죠.
하지만, 우연히 소개받아 들어가게 된 집근처의 부동산 중개소에서 저는 제 인생을 바꾼 ‘그 방법’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시작은 정말 사소했습니다.
달리 방법이 없던 저는 돈을 벌기 위해 중개소에서 몇 년 간 꾸준히 일을 했는데,
어느 날 밤, 남은 업무를 처리하고 있는 와중, 지배인이 다가오더니 저에게 몇 마디를 건넸습니다.
“자네는 여기서 몇 년 째 일하고 있는가?”
“아, 이제 2년 정도 되었습니다.”
“정말 성실한 친구구만, 이렇게 열심히 일해주어서 고맙네.”
순간적으로 매우 당황했습니다. 몇 십년간 일을 하면서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감사였으니까요.
갑자기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고, 저도 모르게 과거 20년간의 이야기를 그에게 하소연하듯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당황하면서도 제가 하는 얘기를 끝까지 들어준 뒤, 저에게 한 가지 질문을 했습니다.
“자네 혹시 존경하는 사람이 있는가?”
“한명 있습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죠.”
“혹시 존경하는 이유가 있나?”
“터프하고 핸섬한 사람이기 때문이죠.”
“그래? 그렇다면 임무를 주겠네. 오늘부터 길을 걷거나, 일을 하거나, 밥을 먹을 때마다
‘나는 터프하고 핸섬한 사람’이라는 말을 500번 반복하게.”
처음엔 잘못 들은 줄 알았습니다. 정말 500번이냐고 되물었죠.
그러자 그 분은 한번 씩 웃으시더니 이렇게 말하셨습니다.
“잘 듣게. 인간의 뇌는 언제든 원하는 방향으로 변화할 수 있어.
자신이 되고자 하는 모습을 끝없이 반복해서 상기시킨다면
너가 과거에 어떤 삶을 살았다고 해도 바뀔 수 있다는 말이지.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되고픈 게 아니라
남들이 말하는 자신을 토대로 뇌를 길들인다는 거야.”
머리를 한 대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한 번도 이런 것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죠. 그날 밤 퇴근길 차안에서
“나는 터프하고 핸섬한 사람”
이라는 말을 셀 수 없을 정도로 반복했습니다.
가슴이 북받쳐 오르면서 눈물이 날 것 같았죠.
그로부터 약 5년 후, 저는 지역 최고의 부동산 중개인이자 비즈니스맨이 되었으며 목표를 이룬 이후, 지금은
“나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사람”
을 반복하며 또 한 번 새로운 모습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어제보다 나아지고 달라진 자기 자신을 꿈꾸지만,
안타깝게도 항상 끝없이 자신을 의심하고 남이 원하는 자신의 모습을 고수하려 애씁니다.
그런 여러분께 꼭 전달하고 싶은, 제가 자그마치 20년을 낭비한 끝에 배운 방법은 바로 이겁니다.
‘남이 바라는 당신의 모습’이 아닌
‘당신이 바라는 당신의 모습’으로 스스로를 재정의하는 것을
‘하루도 빠짐없이’ 되뇌고, 말하고, 표현하고, 행동하십시오.
마치 당신이 원래부터 그랬던 사람인 것처럼요.
여기에는 어떠한 정답도 없습니다. 정답이 없는 걸 두려워하지 마세요.
여러분이 원하는 스스로의 모습은 여러분 이외에 어느 누구도 알아챌 수 없습니다.
저를 낳으시고 키워주셨던 제 아버지도 예외가 아니었으니까요.
그러니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남이 나를 어떻게 부르는지’ 상관하지 않고,
‘내가 나를 어떻게 부를지’ 고민한다면
그 순간이 바로 새로운 인생의 시작이라는 것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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