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독서 후기]기록의 쓸모
기록의 쓸모 - 마케터의 영감노트, 이승희 저. 처음 이 책을 집었을 때, 내가 받은 느낌은 퍼스트 클래스 승객은 펜을 빌리지 않는다와 비슷한 책일 것 같다는 생각이었다. 기록의 쓸모, 기록을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책이라는 것일까? 책 목차 중에는 마케터라는 단어를 포함한 목차가 많아 마케터의 관점에서 기록했던 것이 어떤 식으로 도움이 되었는지를 이야기해줄 것 같다는 느낌도 받았었다. 이게 왜 경제/경영 분야 책인 걸까? 읽고 난 후의 느낌은, 이 책은 자기계발서도, 경제 관련 책도, 경영 관련 책도, 마케팅 관련 책도 아니라는 것이다. 책은 전체적으로 저자가 과거에 기록해둔 메모를 함께 되짚어나가는 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과정에서 우리(독자)에게 무언가 전달하고 싶은 내용이 있다..
2022. 11. 29.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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