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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가난에 대한 말들, 그리고 그 말들을 본 사람들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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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 출처 https://twitter.com/groundmass_/status/864711562111590400

『가난하면 취향도 빈곤해질 수밖에 없음을 아이들 크는 걸 보면서 확인하고 있다. 선택지가 줄어들고, 본인이 할 수 있거나 해본 일이 적어지면서 자연스레 그렇게 되는 것 같다. 슬픈 일이지. 이걸 이해 못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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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 출처 https://twitter.com/antirain03/status/903505126278574080

『행복을 돈으로 살 수 없다면 혹시 돈이 모자란 건 아닌지 확인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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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 출처(원글로 추정) http://v12.battlepage.com/??=board.etc.view&no=45111

『누나가 직장을 가지고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 가족끼리 가지 않던 피자집 비싸보이는 뷔페 같은 곳을 동생인 저를 데리고 다녔는데 당시 어렸던 저는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으니까 그 상황이 너무 좋았어요.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궁금해져서 누나한테 물었어요.

"누나 왜 요즘에는 이런 곳에서 밥 먹어?"

그러자 누나가 저를 쳐다보더니 말했어요.

"XX야, 너는 친구들이랑 이런 곳 와서 당황하짐마"

그 때는 무슨 뜻인지 이해를 못했는데 나중에 커서야 무슨 뜻인지 알게 되었습니다.지금도 누나가 해준 말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말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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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 출처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number=763052

『우리집 되게 가난함 우리형은 취업준비 오래했는데 그것도 스스로 알바하면서 공부하고 자취하고 하다가 늦게 취업함 어느날 형이 가족외식하자고 해서 애슐리 데려갔는데 국밥 먹을줄만 아시는 우리 부모님 어색해하심 심지어 형도 나한테 여기 그릇가지고 음식 집어담으면 되냐고 물어봄... 나는 아는 형들이 밥자주 사줘서 이런곳 뺀질나게 다녀봤거든 솔직히 형조차도 나한테 물어볼때 슬펐다.. 가난이 미웠다 여기가 얼마나 하는곳이라고 그동안 이런곳 한번 안와봤을까 이런 여유도 없었나 싶었다』


『난 그래서 가족끼리 어디 갔는데 좀 헤메면 부끄럽더라. 원래라면 아무렇지 않을 상황인데도 가난하다고 삿대질 받았던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주변 사람들이 눈초리를 휘두를 것 같아서 괜히 위축 됨.』


『딱히 못사는 집은 아니야. 부족함 없이 자랐음. 그냥 그게 당연한 줄 알았는데 군대제대하고 알바를 했거든. 용돈벌이용도 있었고 군대가기전에 알바해본적이 없으니 그냥 내 손으로 돈 벌어보고 싶은것도 있었고. 근데 거기 나보다 2살많은 애가 있었는데 집에 돈이 좀 많은가보더라고. 나한테 해외여행 안가봤나, 옷은 안사냐 뭐 이런얘기 하는데 자기 엄마카드 들고다니면서 나이키 신발 150켤레를 샀느니 여행을 가니 그런얘기 하는데 사람이 이렇게 역겹고 한심할수도 있구나 싶더라. 그 이후로 학비는 다 내가 내고있다. 그런새끼처럼 보이고 싶지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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