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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에 회사 근처에서 담배 사면서

남은 동전 모아서 복권 한장 샀다. 


회사 책상에서 긁었는데 진짜 깜짝놀랬다

계속 뚫어져라 보다가 일단 주머니에 숨기고 


화장실 변기에서 계속 봐도 당첨인 것 같아

누가 훔쳐갈까봐 복권 팬티에 넣었고

퇴근하고는 장판 밑에 넣어놨다,,


다음날 회사 결근하고 바로 서울 올라가서 바로 당첨금 찾아왔다. 


서울 농협 본점엔 조폭이 대기하고 있네 어쩌네 하더니

아무것도 없고 비밀통로로 3층에서 농협 직원이 복권 실물 확인하고


몇분 뒤 나눔로또 관계자가 나와서 최종 확인하고 당첨금 받았다. 


진짜 꿈인 것 같다,,

3억5천짜리 아파트 전세로 들어갔다






이 글쓴이는 얼마후 이 글 쓴 카페에서 밴을 먹었다고 한다.


사유는 부러움,사행성 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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