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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20일 기준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3월부터 5월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동물의 숲 열풍이 지면신문에 게재되었는데요. 지면신문에 실린 기사들과 그 날짜를 차트에 표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대폭락 이후 주가가 회복으로 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폭락 이전 수준까지 반등하자 횡보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차트를 한 번 살펴봤으면 이번에는 기업의 실적을 확인할 차례입니다. 전자공시 사이트에서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하지만, 이전 공시들을 하나하나 찾아보려면 다소 불편한 부분이 있습니다. 대략 3년 전까지의 실적들도 함께 볼 것이기 때문에 공시를 하나하나 열람하는 것이 아니라 네이버 증권에서 기업의 실적을 확인해보겠습니다.



네이버 금융에서 대원미디어를 검색해서 나온 화면입니다. 종합정보의 하단을 확인하면 사진과 같이 연간 실적을 볼 수 있습니다.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감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관리종목으로 지정받거나 상장폐지의 위기는 아니기 때문에 크게 영향이 있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제가 노릴 것은 인기를 끌고 있는 동물의 숲 매출로 인한 2분기 실적 증가로 인한 주가 상승을 노리는 것이니까요. 뉴스에서 알려주는 소식들이 사실이라면 동물의 숲 출시 이후로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겁니다. 참, 그러고보니 지난 5월 15일은 1분기 실적이 발표된 날입니다. 한 번 확인해보겠습니다.



3월부터 대원미디어에서 유통하고 있는 닌텐도의 동물의 숲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했는데, 1~3월간의 실적을 공개하는 1분기 실적이 그렇게 좋지는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상승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처참할 정도로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투자손익이 –254,253,835원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이것이 가장 큰 원인인 것으로 보입니다. 동물의 숲이 큰 인기를 끈다는데 매출이 크게 변화가 없는 것이 약간 신경쓰입니다. 혹시 모르니 동물의 숲이 언제 출시되었는지 확인해봅니다.




찾아보니 출시일이 3월 20일이었다고 하네요. 아무리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하더라도 열흘 남짓한 시간동안 생긴 매출이 전체 매출에 영향을 줄 정도로 긴 기간은 아니었네요. 저는 4~5월 중에도 지속적으로 동물의 숲에 관한 다음과 같은 기사가 다뤄졌고, 5월에는 어린이날도 껴있었고, 마블과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까지 체결했기때문에 이 때 매출이 기대할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계약 비용이 들기는 했겠지만, 유통이 빠르면 빠를수록 매출이 더 늘어날 테니까요.



하지만 1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처참했기 때문에 주가가 실적을 반영한다면 2분기 실적이 발표되기 전까지 어느 정도 하락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죠. 주가가 하락한다면 어느 부분에서 지지를 받을지 지지선을 그려봤습니다.



5,654원보다 더 하락할 수도 있겠지만, 제 생각에는 5,654~7,098원 사이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주가는 6,609~6,803원 사이에 있고, 제가 생각하는 1차 매수 구간은 6,279원입니다. 이후 더 하락하게 된다면 2차, 3차 추가 매수를 하게 되겠죠. 2분기 실적 보고서 제출 기한인 8월 14일까지는 기간이 꽤 있다보니 느긋하게 기다린다는 생각으로 지켜보겠습니다.


2분기 실적이 크게 늘어서 주가도 크게 상승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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