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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는 인터넷 카페 - 취미 취업부터 1인 창조기업 창업까지 커뮤니티 비즈니스의 모든 것

백기락 저.

 

카페 운영에 대해 다룬 책들은 처음 보는 것 같아 호기심에 읽어보게 되었다.

 

요약

페이지가 얼마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집중하며 읽기 힘든 책이었다.

오래된 책이라 그런지 저자가 하고 싶은 말이 정확하게 전달되지도 않고, 말도 좀 두루뭉술하게 한다.

책에서 계속 반복하는 몇 가지가 기억에 남기는 한데, 부정적인 쪽으로 기억에 남았다.

 

개인적으로 최악이었던 부분

시작부터 [시삽]이라는 용어가 등장하는데, 책 중에 이 시삽이라는 용어에 대한 설명은 단 한 개도 존재하지 않는다.

찾아보니 카페 관리자, 카페 매니저와 같은 카페의 주인을 뜻하는 용어라는데.. 사용되던 시대가 1990년대라고 한다. 대체 언제적 용어인거야.. ㅡㅡ;;

 

문맥상 단어의 뜻을 유추할 수 없는 것은 아니나, 이것을 최악으로 꼽은 이유는 이것 말고도 책에서 다루는 모든 설명은 저자의 배경지식에 기반해 서술된다는 것이다. 무슨 말이냐면, 저자는 이미 대부분의 용어들을 알고 있기 때문에, 독자가 그것을 알건 모르건 신경쓰지 않고 아무런 설명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기억에 남는 것

카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책에서 반복적으로 다루는 내용이 있는데, 바로 오프라인 모임이다.

카페 멤버들 중 소수만 참가한다고 할지라도 그것에 얽매이지 말고 꾸준히 모임을 해서 끈끈한 유대감을 유지하라는 것이다.(그런데 이거 지금하면 친목 유도로 카페가 터지지 않을까)

 

내가 카페를 운영해본 경험이 없기 때문인지 딱히 공감되는 내용은 아니었다.

그냥 [카페 운영이라는 미지의 영역은 이렇구나~ ]하고 넘기는 느낌.

 

참고

저자가 운영한다는 기업인 크레벤은 지금도 존재하는 것 같으나, 그 외 책에서 다루는 삼성전자에서 제공했던 세리?라는 커뮤니티는 폐쇄된지 오래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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