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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선과 저항선을 그려보다보면 한 가지를 알 수 있습니다. 특정 지지선과 저항선을 기준으로 지지와 저항을 반복적으로 받으며 특정 구간을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구간이 있다는 것인데요. 이런 구간을 보고 박스권이라고 합니다. 등락을 반복하는 구간을 네모칸으로 표시하면 마치 박스 안에서 주가가 움직인다는 것과 같다고 하여 박스권이라고 하는데요. 윌비스의 차트를 예시로 보겠습니다.



윌비스의 차트를 보면 '17년 8월부터 '18년 6월까지의 기간동안 1,590원에서 지지를 받고 2,030원에서 저항을 받으며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18년 7월부터 9월까지는 1,300원에서 지지를 받고 1,590원에서 저항을 받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후 947원까지 하락했다가 다시 1,300원지지 구간에 진입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것을 구간을 나눠 표시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구간별로 세세하게 나누어 표시한다면 첫 번째 사진과 같이 나눌 수 있고, 구간을 약간 널널하게 하면 두 번째 사진과 같이 나눌 수 있습니다. 이렇게 구간을 표시해보면 사각형의 틀로 표시를 하게 되는데, 이 구간이 마치 사각형의 박스 모양 같다고 표현을 합니다. 이렇게 주가가 일정한 박스권을 그리며 움직이는 것을 알게 된다면, 박스권의 바닥에서 매수한 다음 박스권의 상단에 도달하면 매도하는 식으로 하는 매매를 생각해보게 되는데요. 이런 매매법을 보고 박스권 매매라고 합니다. 박스권 매매는 지지와 저항에 기초한 매매법입니다.


특정 구간에서 지지를 받고, 특정 구간에서 저항을 받을 것이라는 믿음에 근거해서 하는 매매법이기 때문에 지지 구간에서 지지를 받고 반등한다면 손쉽게 수익을 볼 수 있는 매매법이지만, 주가가 지지 구간에서 지지받지 못하고 하향 돌파를 하게 된다면 손실을 볼 수 있는 위험성이 있는 매매법입니다.


지지 구간에서 '지지를 받는 것을 확인하고 매수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지지 구간에서 버티다가 단기 반등 후에 하락하는 경우도 상당히 있기 때문에 가격이 어디까지 떨어지면 손절하겠다는 손절선을 잡고 진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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