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정책에 맞서는 것만큼이나 정부의 정책을 따르지 않는 것도 시장에서 수익을 얻는 것에는 보탬이 되지 않는다. 정부의 정책에 맞서기 보다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때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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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가격이 폭등할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커피 선물을 매수했었지만 제시 리버모어와는 반대로 커피 선물을 매도한 사람들의 청원으로 인해 정부의 개입으로 커피 가격에 상한선이 그어지고 보유 포지션을 청산하게 됐을 때에 나온 말말입니다.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일에는 개인이 거스를 수 없기 때문에 정부의 정책에 반하지 말고 그 흐름을 따라가는 것이 주머니사정에 이롭다는 뜻입니다.
이번에는 정부의 정책으로 인해 주가가 움직인 사례를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5월 코로나19 확산세가 강해지자 각 시설별로 출입명부의 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아 감염 의심자들을 찾아내는데 큰 곤혹을 치뤘습니다. 이 때문에 정부에서는 출입명단 허위작성을 방지할 목적으로 QR코드를 활용해 출입명부를 작성하게 하는 것을 검토하게 됩니다.
정부 “클럽·유흥시설 출입명단 허위작성 못하게 QR코드 활용 검토”
[중앙일보] 입력 2020.05.15 00:02 | 종합 20면
정부가 클럽이나 유흥시설을 출입할 때 작성하는 명부의 정확성을 높이는 방법으로 QR코드 등 IT 기술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서다.
14일 오전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유흥시설에 대한 출입명부 작성의 부정확성을 줄이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으로 IT 기술을 이용한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윤 반장은 “정보 수집할 때 개인정보 보호와 같은 법률적인 부분과 부딪히지 않도록 하면서 개인의 특정 정보를 일시적으로 모으는 방식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강원도의 경우에는 QR코드를 유흥시설에 대한 출입명부 작성에 활용하고 있다고 파악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개인별 신분과 관련된 내용이 담긴 바코드나 QR코드를 이동통신사에서 발급한 다음 입장할 때 그걸 찍는 방법으로 보인다. 개별 업소에서는 QR코드를 읽을 수 없기 때문에 개인 신원에 대해 알 수 없지만 이후 코로나19 확진 등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시 이동통신사를 통해서 연락처를 확보하는 것이다.
정부는 이 밖에도 해외의 방역 방식도 조사하고 있다. 윤 반장은 “블루투스 기능을 활용해 일정 거리 이하로 접촉하는 경우 인식하도록 하는 방법도 실내에서 가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IT 기술이 아니지만, 현장에서 직접 출입 명부 작성할 때 기록된 전화번호에 대해 바로 전화를 걸어 벨이 울리는지 확인하는 등 다른 방법도 검토하고 있다”며 “관계부처나 관련 기관과 함께 팀을 구성해 현재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까지는 주가에 크게 영향을 주는 정도는 아닙니다. QR코드를 활용할지 검토하겠다는 내용이지 당장 활용하기로 한 것은 아니니까요.
그리고 며칠 뒤에 QR코드를 출입명부 작성에 활용하겠다는 정부의 결정 소식이 알려지고, 이러한 소식은 QR코드 활용 수혜주들의 주가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QR코드 테마주 중 대장주로 꼽히며 상한가를 간 종목은 아이크래프트입니다.
클럽 등 고위험지역 출입자 `QR코드` 출입명부 서명해야
입력: 2020-05-24 19:46
오는 6월부터 클럽과 노래방 등 코로나 19 감염 고위험지역 출입자는 'QR코드 전자출입명부'에 서명을 해야만 한다.
클럽과 노래방 출입자들이 자신의 출입사실을 감추려 하는 경향을 보이자 나온 조치다. 하지만 인권침해의 소지도 있어 논란이 예견된다.
정부는 24일 클럽과 노래방 등 감염병 집단감염 위험시설에 대한 출입자 명부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QR코드를 기반으로 한 전자출입명부를 6월부터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과도한 사생활 침해 문제 제기를 우려, 코로나19 위기 단계에서만 한시적 조치라 밝히고 수집한 정보도 4주 뒤 폐기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조사과정에서 출입자 명부에 허위로 기재한 이용자가 많아 역학조사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그는 "클럽,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등 고위험 시설에 대해서는 전자출입명부 작성을 의무화하고 그 이외 시설에서는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이크래프트가 클럽·노래방 등 감염병 집단감염 위험시설의 전자출입명부 QR코드 도입 소식에 강세다.
25일 오전 9시 4분 현재 아이크래프트는 전일 대비 300원(9.17%) 오른 3570원에 거래 중이다.
정부가 클럽과 노래방 등 감염병 집단감염 위험시설에 대한 출입자 명부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QR코드를 기반으로 한 전자출입명부를 6월부터 도입하기로 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조사과정에서 출입자 명부에 허위로 기재한 이용자가 많아 역학조사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정확한 출입자 명단을 확보하고 신속한 방역관리망을 작동시키기 위해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이 도입되면 시설 이용자는 입장 전에 네이버 등 QR코드 발급회사에서 스마트폰으로 1회용 QR코드를 발급받아 시설관리자에게 제시하고, 시설관리자는 이 QR코드를 스캔해 정부가 개발한 시설관리자용 애플리케이션(앱)에 이용자의 방문기록을 생성해야 한다.
아이크래프트는 QR코드 솔루션인 ‘브랜드세이퍼’를 보유하고 있다. 브랜드세이퍼 솔루션은 가변 데이터를 암호화해 저장하는 'Secret QR' 기술로 위조 일련번호(QR코드) 생성을 막고, 스마트폰 정품인증 앱으로 쉽게 정품 여부를 판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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