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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은 경우 국가에서 국비지원금을 100만원 가까이 지원해주기 때문에 보청기 구매에 부담이 많이 가시긴 했지만, 여전히 고가의 보청기의 경우 100만원을 훨씬 웃도는 금액을 지불해야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한두 푼 나가는 것도 아닌데, 기왕 살 거라면 무작정 아무 곳에서나 보청기를 사는 것이 아니라 기초적인 내용들을 알아둔다면 어떤 보청기를 살지, 어떤 곳에서 살지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겁니다.


보청기 구조

보청기는 비교적 간단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 마이크 에서 소리를 감지하고

2. 증폭기 에서 소리를 증폭시킨 다음

3. 스피커 를 통해 증폭된 소리를 귀로 들려줍니다.


보청기 종류

보청기는 크게 무선 이어폰처럼 귓속에 착용하는 귓속형과, 귀에 거는 귀걸이형 2가지로 종류로 분류됩니다.



보청기 브랜드

국내에서 유명한 보청기 브랜드는 포낙, 벨톤, 오티콘, 와이덱스, 스타키, 시그니아 6개가 있습니다.


보청기는 빨리 착용할수록 좋다? => yes!

시력과 마찬가지로 청력 또한 보청기를 착용해서 청력이 개선되는 데에는 한계가 존재함. 시력이 나쁘다면 안경을 쓰더라도 시력이 아주 좋아지지 못하는 것처럼 청력이 나쁜 경우 보청기를 착용해도 불편할 수 있기 때문에 청력이 너무 나빠지기 전에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좋음


보청기 센터 위치는? => 가급적 집 근처로!

보청기는 한 번 맞추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기적으로 조정을 받아야 합니다. 이 때문에 센터를 주기적으로 방문해야하는데, 보청기 착용을 고려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고령층이기 때문에 센터 방문시마다 누군가 데려다주는 것이 아니라면 장거리 이동시 위험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급적 집 근처에 있는 센터에서 보청기를 구매하는 것이 좋음.



한쪽만 껴도 될까? => no!

한쪽만 착용할 수는 있지만, 한쪽만 착용할 경우 양쪽 귀에서 들리는 소리의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혼동이 올 수 있습니다.


가령 다른 사람이 정면에서 이야기하고 있는데 보청기를 착용한 오른쪽 귀에서만 소리가 크게 들린다면 상대방이 정면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자신의 오른쪽에서 이야기하는 것으로 착각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소리를 들어야 하는 이유에는 주변의 위험을 감지하기 위함도 있는데, 만약 양쪽 귀에서 들리는 소리의 크기가 다르다면 등 뒤에서 무언가 굴러오는 소리를 오른쪽에서 무언가 굴러오고 있다고 잘못 인식해서 다칠 위험이 있습니다.



보청기 환불 규정은?

대부분 1~2개월 내로 구매한 보청기에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 다른 제품으로 교환하거나, 환불해주고 있습니다.


보청기를 끼면 청력이 바로 좋아진다? => no!

기계로 소리를 증폭시켜서 출력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주 깔끔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보청기를 계속 착용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기계음과 같은 잡음이 들려올 수도 있습니다.


또한 보청기로 들려오는 소리의 크게를 세세하게 조정해야 하기 때문에 착용 초기에는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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