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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지 마라 사게 하라의 저자 장문정이 출간한 새로운 책.

읽으면서 굉장히 놀라움을 느낄 수 밖에 없었는데.. 책의 장르, 큰 틀? 아니, 책에서 다루는 내용의 분야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팔지 마라 사게 하라가 쇼호스트의 입장에서 쓰여진 책이라면, 이 책은 광고 대행사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쓰여진 책이라고 생각된다.

 

책 초반부엔 [이런 내용을 말해도 되는건가...?]하는 생각이 드는 내용이 나오는데, 환자 수가 적어 어떻게 하면 더 많은 화자를 오게 해 돈을 벌지 고민하는 병원장에게, 일반 진료보다 돈을 몇십 배는 더 받을 수 있는 비급여를 권한다는 내용이 나오기 때문이다. 의사가 비급여 진료를 환자에게 권하는 것은 분쟁의 여지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행위이다.

물론, 실제로 제안한 것은 아니고 예시를 위한 가정이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약간의 충격을 받았다.

 

책 내용은 이전과 같이 독자에게 아낌없이 지식을 나누어준다는 느낌으로 작성되었다. 그러나 안타까운 점은 내가 원했던 지식과는 약간 빗나간 방향으로 제공되는 정보라는 것이었다.

또한 책에서 이야기하는 내용들은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이론보다는 개인의 재능에서 나온 독특한 발상이라는 느낌이 여전히 강했다. 저 재능을 따라잡는 건 가능할까...?

 

이 책은 개인보다는 기업 광고를 준비하는 사람이 읽어두면 좋은 책이다. 광고 심의에서 어떤 내용이 문제가 되는지, 어떤 방법으로 심의를 통과할 수 있을지에 대한 내용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특히 건강, 미용 관련 용품이라면 이 책을 읽는 것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

 

기억에 남는 한 마디

책 첫 페이지 나오는 중요한 것은 노력의 총량이 아닌, 노력의 방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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